창경궁 주차장 : 매표소와 200m정도 떨어진 곳이라 조금 걸어야 한다.
2시간 2천원.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꽤 있었다. 전체 주차 면수는 33정도로 알고있다. 생각보다 협소하다. (만차가 되기 쉬우니 늦게 오시면 힘들수도 있어요.!)
역시 궁 한 번 돌고오니.. 만차였다. 궁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었는데.. 궁나들이 오시는 분들이 아닌가..? 그래 주차요금이 2시간에 2천원이면 .. 서울에서는 괜찮은비용이지.. 요즘 보통 시간당 3천원~6천원 정도니까..
국립어린이과학관 바로 옆에 있다. 나는 을지로 쪽에서 갔기때문에 국립어린이 과학관을 보고 유턴.
그럼 바로 주차장이 보인다.
오전 9시 50분 주차장 상황... 평일이기도 했고 일찍이기도 했지. 부지런해야해!!
할인기간이라 500원에 즐길 수 있었다.
매표소직원: 외국인이세요?내국인이세요?......
아르 : 네?? 한국사람인데여......
왜물어본거지.. 외국인은 할인안해주나..?ㅜㅜ 아님 무료인가?
대온실을 가려고 왔기에 대온실로 무작정 갑니다.
아직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뿐이고..사철나무들만 푸르네요..
이제 봄은 문앞에 다 도착했으니 곧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새싹도 피우고 나무도 곧 푸르러 질 거 같아요 ^ㅡ^
나는 겨울과 봄에 피는 꽃을 주로 좋아한다.
대표적인 매화, 동백, 벚꽃, 유채꽃,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데이지..등등...
봄꽃들은 화사하고 아름답다.
특히 매화는 멀리서도 자기의 존재감을 비추는 그런꽃이다.. 멀리서도 향이나고 눈이와도 향이나기떄문이지..! 특히 겨울에 피는 꽃이라 얼마나 강한 꽃인지 또한 알겠다...
진달래도 예쁘게 피어있었고 ,소철도 만날 수 있었고.. 분홍색 동백, 아기동백또한 너무 예뻤다.
겨울이 간다니.. 조금 섭섭하지만 빨리 추위가 가시고 따뜻한 햇살 따뜻한 공기 곁에 있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