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드라이브 할겸 속초 아바이마을을 다녀왔어요.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먹으러...히힛..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도 훓으며 쭉쭉 갔죠.
첫번쨰로 보였던 경기장은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릴 곳이었어요.
뷰가 상당하죠!!
아바이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네비에 아바이마을 주차장 찍고 가시면 됩니다.
속초 아바이마을 맛집 검색하면 1순위로 나오는 곳이 신다신 이라는 음식점인데 .. 대기가 길더라구요. 그래서 못갔습니다.
대신 옆쪽 나룻배 식당으로 갔어요. 여기는 1박2일에서 다녀갔나봐요. 손님 꾀 있던데요? .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아바이순대국밥, 아바이순대 소,오징어순대 소, 입니다. 동명항에 가서 회를 먹던 대게를 먹을 거라 엄마랑 저는 식사는 따로 안했어요.
국물 좀 달라고 2번이나 요청했는데 끝내 안가져다 주더라구요. 대신 아빠꺼 뻇어먹기 찬스..ㅎㅎ 사실 아빠가 감기에 걸리셨는데.. 아빠는 제 덕분에 따땃한거 먹고 다 으셨다고 하셨어요. 왠지 마음이 짠~.. 아빠엄마 아프지마요...
아바이 마을의 석상입니다.
아바이마을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의 집단촌이다. 행정구역상 속초시 청호동에 속해있으며 속칭으로 '아바이촌' 또는 '아바이집단촌' 이라고도 불린다. 한국 전쟁 당시 월남한 실향민이 이 곳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아바이 마을의 역사 -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고 이듬해 1.4 후퇴가 발생하여 국군이 남하하게 되면서 당시 북한에 있던 함경도 피난민들이 월남하게 되면서 휴전협정으로 고향에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지금의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지역에 지금의 집단촌을 만들었으며 함경도 방언으로 '아저씨' 를 뜻한다는 '아바이' 라는 방언을 붙여 마을이름을 지었다. 실향민 집단촌이지만 특히 함경도 출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국 북파공작원의 증언에 의하면 이곳 주민 중 일부는 북파공작원이 남한으로 데려온 사람이라고 한다.
음식 -냉면, 순대 등이 있는데 특히 함경도 출신들이 많기 때문에 함흥냉면이 대표적이며 '아바이순대' 라 불리는 오징어순대가 있다. 아바이 마을에 순대를 파는 가게가 밀집되어 있지만, 속초시의 다른 곳에서도 팔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아바이마을에 가시면 갯배라는 배를 탈 수있는데 요즘 도로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아바이마을에 바로 주차를 할수 있습니다.
뱃삵은 어른 500원 정도라고 하네요. 굉장히 저렴하기도 하고 현재로썬 재미있는 관광아이템인것 같아요.
대청봉이 보입니다.. 얼마나 환상적이던지요.
바로옆 동명항에 들러서 횟감을 보다가 배가부르기도해서.. 대게를 2마리 구입해서 집으로 가져왔어요.
튼실해요. 흥정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저는 그냥 주는대로 받아왔네요..ㅜㅜ 1kg = 30,000원....
서비스로 특이한 쭈구미 1마리 받았어요..히히
대게 찌는 방법
찜기에 넣을경우 냄비에 물을 채우고 찜기에 대게를 올리고 대략 25분 쪄줍니다.
삶을 경우에는 냄비에 대게를 넣고 물을 1/3정도만 채우시고 대략20분 삶아주세요.
대게를 바로놓으셔도 엎어놓으셔도 크게 상관없다 하셔서 서로 다르게 쪄봤어요.
살이 튼실하진 않은데 짭쪼롬 하니 넘나 맛있었어요.
내일은 동해로 갑니다. 아빠가 회 쏜댔음!!!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