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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문화

[공연] 태양의서커스 쿠자 (Kooza Cirque du soleil)

by the라니 2018. 12. 5.

세렌디피티아르 블로그의 아르입니다. 반가워요 

드뎌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태양의서커스를 만났어요. 

태양의서커스〈쿠자〉

쿠자내용에 대해 소개해 드리자면 

(보다 정확한 소개를 위해 프로그램북 내용을 빌려서 이야기 할께요)

쿠자는 세상 속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천진난만한 광대, 이노센트의 이야기 입니다.

본 공연은 강인함과 연약함, 웃음과 오싹함, 혼란과 하모니 사이에서 두려움, 정체성, 깨달음,권력이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쿠자는 100년 서커스 역사를 대표하는 두 개의 전통적인 요소, '곡예''광대극'을 하나에 담아 관객들에게 고전서커스에 대한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감상에 젖게 합니다. 

인간의 순전한 노력을 담아낸 가장 꾸밈없고 순수한 퍼포먼스는 매우 화려하면서도 섬세하다. 

쿠자는 이노센트와 각종 코믹한 인물들의 만남이 가능하게 해주는 세계이다.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2018.11.03 ~ 2019.01.06

뮤지컬
 
15030분
 
전체관람가

화요일,수요일,목요일,금요일: 20:00 

토요일: 15:30, 19:00 

일요일: 14:30, 18:00


VIP EXPERIENCE  260,000원   SR석  170,000원        R석  140,000원           S석  110,000

A석  90,000B석  70,000



트릭스터를 연기했던 Mike Tyus 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pXcEdWlYb3/?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1bie36hgny7x2






이노센트를 연기했던 Cedric 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hweIppjACv/?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7luadn613ocs








저의 태양의서커스 만남의 쿠자가 3번째네요 :)

잠시, 전에 보았던 태양의서커스 사진 보여드릴게요!

첫번째로는 아주 오래되긴 했는데..  태양의서커스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O' 였고 (정말이지 라스베가스에 가신다면 꼭 이 공연을 보고 오세요! 이걸 보지 않으셨다면 태양의 서커스를 봤다고 할 수 없어요!!아직두 그때의 감동의 전율이... ...) 그 때 공연 보고 기념품 샵에서 구입했던 음반. 여전히 ...지금도 듣고 있어요... 5년?정도 들었나봐요...

근데 이 음반이 녹음된지는 10년이 넘었네요... 근데도 듣고있으면 여전히 아름답고 신비스러워요. 대단한 것 같아요.




'O' 무대 모습 .. 온통 붉은 빛이였어요

천정은 이런 신비스런 느낌이었고 집중하면 할 수록 빨려들어가는 듯 했어요.

이 때 좌석 위치는 거의 중앙 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공연 시작 전 분위기를 돋구기 위해 배우들이 좌석을 돌면서 관객과 소통의 시간을 갖었었는데요. 이때 저희 라인으로 배우들이 비집고 들어와서 엄청~~ 당황했지만 완적 럭키였어요!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죠.!!

악수도 하구요 히히히히히... 이런거 좋아함!


그날의 outfit. 

저녁에는 쌀쌀했던 기억이 있어요. 

[브루넬로 쿠치넬리] 니트 롱가디건  'O' 공연을 보던 날 낮, 스타 분께 선물 받았다는!! 꺅꺅






두번째로는 'ONE' 이었습니다.  마이클잭슨의 음악세계로 빠질 수 있었던 시간. 곡예와댄스..그야말로 예~~술!! 빛이나는 네온의류는 영화에서만 나오는 줄알았는데 직접 봐서 너무 신기했구 



 배우들은 셔터가 터지는 가짜(?) 카메라로 우리를 마구 찍으면서 공연이 마무리가 되었다. 


기념품 샵에서 저 반짝이는 양말과 구두를 사고팠지만...판매를 하지 않았기에 빛이 나는 장갑을 구입했다!


그날의 outfit






이제 본론 으로 들어갈게요! 너무 서론이 길었다 !!! 

그만큼 제 기억에는 태양의 서커스가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거든요. 

할머니가 되어도 태양의 서커스는 사랑할 것 같아요





저의 쿠자 티켓은 vip 티켓 이었구 두번째 줄 무대기준 오른쪽이었습니다. (중간중간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할 땐 목이 아팠어요) 공연장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뒷쪽자석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출연진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길.  vip 티켓이신분들은 파킹티켓을 출력해서 가져가셔야해요. 중간중간 주차안내 요원들이 티켓을 확인하거든요!! 필히!


야구장쪽으로 들어갔더니 안내요원이 보였어요. 일반 티켓이신 분들은 이쪽에 주차를 하시더라구요. 공연장과 그리 멀지는 않아요~  출력한 티켓을 보여주고 또 안내를 받으러 숑숑숑

매표소와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VIP라인으로 들어가니 바로 티켓을 확인하고 카드목걸이를 걸어줍니다. .. 이 티켓이 있어야만 VIP 전용 부스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나올때 반납하면서 기념품 (프로그램북과 머그잔)으로 교환했어요. 반납 안하면 안된다 그러더라구요.. 기념품으로 갖고싶었는뎁.... (혹시나 모를 부정 사용 때문인가봐요)

이 날은 공연 끝나고 조개찜을 먹기로해서 하루종일 포도 몇 알 먹고 쫄졸 굶었던 상태라 부스에 마련된 케이터링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치우기로했죠!


와인도 마시고 샌드위치 치즈 쿠키 과일등 많이 가져다가 배부르게 먹어버렸어요 ㅜㅜ..

살짝만 먹으려 했는데..  ^^...

그리고 공연관람시 음료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캔맥주나 부스에서 커피도 제공이 되고 있어서

한잔씩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근데 박수치고 넋나간 사람처럼 보기 바쁘기 때문에 음료는 궂이... 팝콘도 궂이 ......



인간피라미드와 고공다이빙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1시간 이라는 시간이 삭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여성 세 분이서 만들어낸 컨토션 무대는 말 할 것도 없었죠.. 환상그 자체.. 아름다움 .. 

와..정말 뜨거운박수..그리고 환호!! 엄청난 출연자들..

역시 태양의 서커스는 믿고봐야해요. 언제나 옳아요!



1부가 끝나고 30분 동안 인터미션 이에요. 다시 vip 부스로 돌아갔죠. 앗! 돌아가기 전 포토부스에서 사진도 남겼어요. 

부스 안엔 아까 많았던 음식들은 온데간데 없고 간단한 쿠키들만 있더라구요. 음료들은 그대로 제공이 되고 있었구요. 쿠키도 순삭되더라는 ^^


2부가 시작되고 또 엄청난 공연을 펼쳐 주셨어요.

넋이 나간 사람들 처럼....와... 환호를 너무 많이했는지 목이 아플정도..

박수를 너무 많이쳐서 손바닥에 불이나는 줄 알았어요. 너무 다양한 무대가 많았지만 집중해서 보느라 사진을 많이 담지는 못했어요. (참, 플래쉬를 이용한 사진과 동영상은 촬영이 불가합니다. 사진은 가능해요. 그런데 영상도 촬영이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뒤쪽에서 어느분이 영상찍고계셨는데 재재를 당하셨네요^%;;)




마지막 인사를 해주시네요. 너무너무 아쉽고 감사했어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하면서도 타고나신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했어요. 아무나 할 수 없는 거죠..


그리고 쿠자의 연주자들과 보컬.. 무대의 완성을 음악이 했다고도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늘 마음에 드는 영화나 공연의 음반을 따로 구입합니다. 이번에 쿠자도 구입했지요 .



너무 멋진 무대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해요!!!!!! 

한국내한 자주해주세요...!!!!!!




무대밖으로나와 다시 vip 부스로 향해 사람들이 나가는 틈을 타 또 다시 인증샷! 보라보라했던 vip 부스.


이 날의 outfit







나가려구 대기중!  나가는 차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네요 .



쿠자 vip 기념품


쿠자를 담은 프로그램북 .  한 장 한 장 읽을 수록 태양의 서커스를 더욱더 사랑하게 될거에요.




머그잔 . 무대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귀여운 잔. 어떤 무대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2019년 1월 까지 공연이 있으니 서둘러 예매 하세요!!


기념품 샵에서 구입한 광대 코 . 이거 코에 부착하면 빨래찝게로 찝은거 처럼 자극이 심해서 사진만 찍고 가방에 쏙! 




구입 한 쿠자 앨범.

어쩜 앨범두 ~~ 쿠자 같다 쿠자다 쿠자..ㅎㅎ 

왜이렇게 두꺼운가 했더니 요롷게 펼쳐지네?



이거는 예전에 녹음된 음반이라 현재 공연하고는 다소 차이가 있고 공연마다 라이브로 진행이 되기때문에 그때그때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번 쿠자 내한 공연때는 인도의 영감이 많이 가미가 된 듯 하였어요.